[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신한은행은 29일 인터넷 게임업체 넷마블과 양사 고객 확보와 기술·상품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통합 금융플랫폼 쏠(SOL)이 다이소, 다방, 암웨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넷마블과의 제휴로 디지털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영토를 확대해 나가겠다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게임업체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 패턴 분석 등 인공지능 분야 및 블록체인 등 분야에 대한 기술 및 상품 제휴를 추진하게 됐으며, 쏠의 30~40대 남성 고객층을 더욱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 있다.


신한은행 장현기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양사의 특장점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위성호 은행장의 개방형 플랫폼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하고 새로운 생활금융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휴를 기념해 넷마블이 내달 6일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 게임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아이템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당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며 쏠 이벤트 메뉴를 통해 신청한 고객에게 5만 은화가 들어 있는 ‘SOL 은화주머니’를, 쏠을 최초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장비상자’를 추가로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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