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현대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에서 개최된 ‘2018 아세안 NCAP그랑프리’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전 차급을 대상으로 한 ‘최우수 안전한 차’ 분야에서 종합점수 1위로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아세안 NCAP은 2011년 글로벌 NCAP과 MOU를 맺고 출범, 이후 매해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아세안 10개국에서 판매 중인 차의 충돌성능 및 사고예방 등 안전성을 평가해 0스타에서 5스타까지 등급을 매긴다.


아이오닉은 17년과 18년에 아세안 NCAP에서 5스타 등급을 받아 2018 그랑프리 후보에 올랐으며 지난 1·2회 그랑프리에서 도요타, 혼다, 닛산 등을 제치고 종합점수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아이오닉은 안전장비 항목에서도 1위에 올라 이번 대회 2개 항목을 수상하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500만대 규모의 수요가 예상되는 아세안 시장에서 현대차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라며 “이번 수상으로 친환경차와 모빌리티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지역에서 판매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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