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신남방정책의 핵심축인 베트남에 대한 기업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산업 현황과 시장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산업현황 및 주요 산업단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설명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베트남은 2014년 한국의 6번째 수출국이었으나 지난해부터 3대 수출국에 이름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2020년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2대 수출국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높고, 값싸고 질 좋은 노동력, 안정적인 정치 상황 등이 베트남 시장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내 북?중?남부 주요 산업단지 관계자와 기업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업들은 베트남 지역별 특색, 산업단지별 장단점 및 주요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양갑수 중기중앙회 통상협력실장은 “베트남은 국내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대상국으로 투자 진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베트남 산업단지의 현장 정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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