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기자]식재료값이 고공 상승하며 장바구니를 담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1일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 지수에 따르면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채소나 과일 뿐 아니라 신선식품 지수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농산물 등 신선식품 물가 상승이 큰 이유로는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폭염과 관련이 있다.


급변하는 날씨영향으로 토마토(45.5%), 파(41.7%), 무(35.0%) 등 채소류가 13.7% 오르며, 채소·과일·생선·해산물 등을 뜻하는 신선식품지수가 10.5%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 장바구니를 채우기 위한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형마트 등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세일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오후 마감 시간을 활용하는 소비자는 많지만, 오전 시간 할인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향이 있다.


주요 대형마트에서는 농산·축산·수산물 등 신선식품의 재고 처분을 위해 이른 오전에도 ‘타임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점포 개장 직후 한산한 매장의 경우 정상가 대비 20~30% 할인된 신선식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더불어 온라인몰의 쿠폰·이벤트를 활용하거나, 직거래를 위한 사이버 장터를 이용해 식재료값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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