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인턴기자]자기 계발이나 각종 자격증 준비 등을 공부하는 성인들을 비롯해 카페처럼 안락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학습 환경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칸막이 책상에만 존재했던 독서실들이 다양한 공간 형태를 갖춘 프리미엄 독서실로 변화하고 있다.


작심독서실 관계자는 어둡고 답답한 분위기의 독서실이 이와 같이 변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론칭 2년만에 200호점을 조기 달성한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작심’ 역시 옥스퍼드룸, 작심룸, 시크릿룸, 케임브릿지룸 등 각각 분리된 1인실부터 개방적인 분위기의 다인실까지 다양한 공간 형태를 제공하고 있다.


작심독서실 홍승환 이사는 “이용자들이 각자의 선호도에 맞게 룸 타입을 선택할 수 있어 프리미엄 독서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작심독서실의 경우 세계적인 석학들이 공부했던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모티브를 얻은 매장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작심독서실 영남개발사업본부 김종혁 팀장은 “가맹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프리미엄 독서실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오픈을 준비 중인 부산 사직아시아드점의 경우 건물주가 직접 작심독서실 유치를 원하여 1층과 2층 총 2개층에 작심독서실을 입점시킨 사례로, 상가주나 건물주가 직접 유치를 원하여 문의해오는 사례가 다수”라고 언급했다.


독서실 창업은 비교적 층수에 제한을 받지 않아, 고층 공실을 채우기 적합한 창업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작심독서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프리미엄 독서실 열풍이 불며 다양한 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으나 성공적인 결과를 원하는 창업자라면 인테리어, 창업비, 본사관리 등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꼼꼼히 따져보고 계약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작심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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