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강소언론 <스페셜경제>가 지난 21일 창간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김무성·김병준·정동영·김성태·김관영·노웅래 등 정치권 주요인사들의 축사가 줄을 이었다.


이하 축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홍일표입니다.


창간 10주년을 맞은 스페셜경제의 남경민 대표이사님과 김영덕 편집인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근 글로벌 경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1~2위 경제 대국, 미국과 중국이 사상 유례없는 통상전쟁을 벌이고 있고, 신흥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무역전쟁 등으로 자금 유출 압력이 거세지면서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은 법인세를 경쟁적으로 인하하면서 해외자본과 제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법인세와 최저임금 인상, 강성 노조, 근로시간 단축 등 경영여건 악화로 기업들은 국내투자를 줄이고 해외로 이탈하고 있습니다. 또, 각종 규제에 발목 잡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개발과 신산업 육성이 싹도 피지 못하고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우리 기업의 기(氣)를 살리고 기업의 국내 투자와 고용을 늘리기 위해 산업정책의 틀을 혁신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개혁, 투자 인센티브 강화, 법인세 인하, R&D 투자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우리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합니다.


스페셜경제는 지난 10년 간 심도 있는 경제분석과 정론보도를 통해 신뢰와 존경받는 정론직필의 언론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스페셜경제의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경제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추구하는 강소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스페셜경제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0월 21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홍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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