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오지마” 동대문 엽기떡볶이, 고객에 으름장 놓고 뒤늦게 사과?
“그럼 오지마” 동대문 엽기떡볶이, 고객에 으름장 놓고 뒤늦게 사과?
  • 김새롬 기자
  • 승인 2018.08.11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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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떡볶이 프랜차이즈 업체 ‘동대문 엽기떡볶이(이하 엽떡)’이 가맹점을 이용한 뒤 불편함을 느낀 고객에게 황당한 대처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에는 ‘엽기떡볶이 손님한테 반말하고 문의답변 이래도 되나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4일 친구와 함께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엽떡 매장을 방문했다가 직원이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 것에 불쾌감을 느껴 본사 고객센터에도 민원글을 게시했다.

그러나 이후 본사 고객센터는 “점주로부터 응대(태도)를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죄송하게도 추후 해당 매장 이용은 어렵다고 한다”는 답변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사과문인 줄 알았으나 아무리 읽어도 ‘추후 해당 매장의 이용이 어렵다’는 문장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글은 이후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지난 9일 엽떡 공식 홈페이지에는 엽떡 본사인 ‘핫시즈너’ 이름으로 사과문이 게재됐다.

핫시즈너는 사과문을 통해 “동대문 엽기떡볶이 가맹점과 고객센터의 미숙한 응대로 인해 저희 브랜드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께 불편을 끼쳐 드렸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업체 관계자와 문제가 제기된 가맹점의 점주가 직접 불편을 드린 고객에게 사과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논란이 된 가맹점은 일주일간 영업을 중단하고 해당 가맹점의 점주와 직원들을 상대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핫시즈너는 “고객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본사에서는 재발 방지를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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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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