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러스 홈페이지 캡처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 미래 신에너지 산업의 핵심 품목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에너지플러스 2018’ 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에너지 플러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인터배터리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등 3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래 에너지산업의 3대 핵심 품목인 이차전지, 전기?발전기자재, 스마트그리드 등 1500여종의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가 선보인다.


인터배터리에서는 LG화학, 삼성SDI,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지멘스 등 120개 기업이 400여개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EV NOW 특별관’에는 테슬라, 현대자동차, GM대우, 쎄미시스코 등 국내에 보급돼 있는 전기차와 탑재된 배터리가 전시된다.


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에는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등 254개 기업 1100여개의 발전 및 송배전, 변전설비·기자재가 전시된다


스마트그리드엑스포에는 LS산전, 한국전력 등 총 50개 기업에서 120여 제품을 전시하며, 에너지신산업의 핵심인 스마트그리드의 역할과 글로벌 동향 및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전시회와는 별도로 분야별 글로벌 전문가를 초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 남북화해 모드를 반영한 전기기기?발전 관련 대북 진출 전략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 참여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 신산업을 통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차전지, 전기기기, 스마트그리드를 연결하고 지능화시키는 데 강도 높은 기술 혁신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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