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진우 기자] ‘덕장‘ 한대호 감독이 이끄는 연수구청 씨름단이 러시아 전통스포츠 마스 레슬링 ((MAS-WRESTLING) 대회에 출전했다.


연수구청 백두급 김찬영(24) 선수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세계 마스 레슬링 대회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공식 대회에 첫 출전해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동방경제포럼이 열렸고 기념행사로 세계 24개국이 참가해서 열린 러시아 전통 스포츠 마스 레슬링(MAS-WRESTLING) 대회에 한국 대표로 연수구청 씨름단 백두급 김찬영 선수와 ‘덕장’ 한대호 감독이 첫 출전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한민국 전통 스포츠 ‘씨름‘도 알리고 있다.


마스 레슬링(MAS-WRESTLING)은 러시아 북동부에 위치한 아쿠티아 공화국에서 시작된 러시아 전통 스포츠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적극 추천하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마스레슬링 경기 방식은 양 선수가 나무 발판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앉아서 '마스(MAS)'라고 불리는 50cm~60cm 짜리 나무로 만든 봉을 잡고 서로의 힘과 기술로 먼저 빼앗으면 이기는 경기다. 간단하고 쉬워서 생활 스포츠로 아주 좋은 운동 종목이고 어린이 놀이 체육프로그램 및 여성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다.


현재 세계 46개 나라에 마스 레슬링이 보급 되어있고 미국에서는 생활체육 및 엘리트 종목으로 청소년과 여성들 사이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인기 스포츠로 확산 되고 있다.


한대호 감독과 연수구청 백두급 김찬영 선수가 이번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정식 출전하여 우루과이 대표를 상대로 한국인 최초로 승리를 거두는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다.


인천씨름협회 회장도 겸하고 있는 한대호 감독은 “한 나라의 전통 스포츠는 그 나라의 문화의 일부이고 문화적 가치가 높은 전통 스포츠를 계승 하고 전수 하는 선수들과 감독 코치들은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하면서 러시아 마스 레슬링은 러시아 아쿠티아 전통 스포츠이면서 세계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좋은 스포츠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오천년 역사와 함께 해온 ‘씨름’도 한국의 전통스포츠이고 국가무형문화재 131호로 지정된 만큼 씨름 선수들과 지도자들도 합당한 제도 안에서 대우를 받고 운동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보급에 좋은 러시아 마스 레슬링을 대한민국에 보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러시아와 협력하여 양국 전통스포츠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대호 감독은 러시아 마스레슬링협회와 협의를 통해 마스레슬링을 한국에 보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러시아 전통 스포츠 마스레슬링을 보급 및 확산 시켜서 생활 스포츠로 자리 매김 할 생각이고 러시아 측에서도 한대호 감독과 함께 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하면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대한민국 양국의 전통 스포츠 교류 및 대한민국 전통 스포츠 씨름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연수구청 한대호 감독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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