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재규어랜드로버의 인기차종 1만6천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해당 대상은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스포츠, 재규어XF·XJ 등 5개 차종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4 등 5개 차종 1만6천22대에서 엔진 이상이 확인됐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리콜 대상차량은 2010∼2016년 생산 차량이다. 앞서 해당 차량들은 엔진 시동꺼짐 현상으로 지속적으로 문제화 돼 왔다. 이에 대해 국토부가 3.0 디젤엔진의 크랭크축 소착결함으로 판명하고 리콜 결정을 내린 것.

앞서 대상 차종의 결함 가능성을 인지한 국토부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을 통한 조사와 제작결함심사위원회 심사를 진행해 결함을 확인했으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2일 국토부에 리콜계획서를 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엔진 불량 판정을 받을 시 관련 제품을 신품으로 교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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