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터배터리 컨퍼런스 현장 모습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전지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8’이 다음달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인터배터리 2018은 배터리 재팬, CIBF(China International Battery Fair)와 함께 세계 3대 전지산업전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에너지 산업의 유수 기업들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소형 배터리, ESS전지,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꼽히는 전고체 기술 등을 전시해 배터리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계획이다.


LG화학, 삼성SDI, 엘앤에프, 포스코켐텍, 포스코ESM 등 500여개 국내외 글로벌 전지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1500부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전지 기술과 완성차 EV차량 등 최근 관심이 높은 기술과 신제품 위주로 보여주는 특별관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관 ‘인터배터리 픽(InterBattery’s PICK)’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신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대표적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참여로 구성된 ‘EV Now’ 특별관도 운영된다.


이 특별관에서는 최첨단 에너지 기술이 접목된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모델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이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열린다. ‘더 배터리 컨퍼런스 2018’에는 국내 LG화학, 삼성SDI 등 글로벌 배터리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가치까지 함께 공유한다.


아울러 인프라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는 ‘네트워킹 나이트’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배터리 잡 페어(Job Fair)’에서는 LG화학, 삼성SDI 등 에너지 산업 유수 기업들이 배터리, 전기차 분야로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재 채용에 나선다.


에너지 플러스 2018 관계자는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를 통해 국내외 리딩 기업들이 선보이는 배터리 신제품과 신기술 등 가장 최신 업계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며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과 국내외 바이어들을 한 곳에서 만나 수출, 비즈니스의 기회까지도 마련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너지 플러스 2018’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인터배터리 ▲한국전기산업대전 ▲한국발전산업전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등 총 4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사진제공=에너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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