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희, 소신까지 깨트린 이유 있나?… "韓경기라도 치우친 해설은 안한다"더니

김희진 기자 / 기사승인 : 2018-07-03 09: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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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해설위원 (사진=KBS 방송 캡처)
한준희 해설위원 (사진=KBS 방송 캡처)

[스페셜경제=김희진 기자] 일본과 벨기에의 16강전이 열린 가운데 한준희 KBS 해설위원이 한쪽에 치우친 해설로 도마위에 올랐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3일(한국시간) 일본과 벨기에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해설로 나섰다. 벨기에는 0대2로 뒤지다가 후반전 막판에 3골을 넣으며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한준희 해설위원은 벨기에의 나세르 샤들리가 역전골을 넣자 "감사합니다"를 연신 말하며 좋아했다. 또 후반에 교체 투입된 샤들리에 불만을 드러낸 던 것을 사과하며 벨기에를 칭찬했다.


한준희 해설위원의 이번 해설은 경기가 끝난 후 반응이 엇갈렸다. 공영 방송에서 한쪽에 치우친 해설이 불편했다는 반응과 한준희 해설위원의 해설이 통쾌하다는 반응이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한준희 해설위원은 지난 2014년 레이디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스포츠해설가로서의 원칙을 이야기했다. 한 해설위원은 "한국과 외국 경기라도 편파해설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외국팀이 비슷한 반칙을 하는데 다른 입장을 보인다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과 뭐가 다르냐"고 말하기도 했다.


때문에 이미 베테랑인 한준희 해설위원이 한국의 경기도 아닌 외국간의 경기에서 본인의 오랜 시간 지켜온 소신을 깬 이유에 대해 의문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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