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인턴기자]주거 취약지역 내 노후주택 개선과 집수리 단체 육성을 위해 기업, 공공기관, 국제비영리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는 균형발전위원회와 KCC,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전주 승암마을에서 전주시 및 전주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정부 및 민간기업, 공공기관, 국제비영리단체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집수리·의료·복지·교육 서비스 등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와 균형발전위원회는 사업의 주무기관으로 해당 사업을 기획하고, 관리를 위한 행정과 예산을 지원한다.


KCC는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건축자재를 지원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업비를 후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해비타트는 각각 지역 대학 등 공동체와 함께 하는 사업시행과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담당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인 전주 승암마을, 강릉 등대지구, 영주 관사골에서는 지원 대상가구 선정 및 지역 현황 진단이 완료된 상태로 이달부터 협약기관과 지역 대학, 집수리 단체, 주민이 함께하는 노후주택 개선 사업이 본격 시행될 계획이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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