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두산인프라코어는 자사의 휠로더 DL280-5와 두산밥캣 굴삭기 E85가 ‘올해의 우수 신제품(2018 Contractors’ Top 50 New Products Winners)’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북미 건설업계 전문지 ‘포컨스트럭션프로스닷컴’과 ‘이큅먼트투데이’는 최근 올해의 우수 신제품 Top50을 선정해 발표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장비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65년부터 발간된 이큅먼트 투데이는 도로와 중공업, 건설 등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잡지며, 포컨스트럭션프로스닷컴은 북미 최고의 건설 포털이다.

포컨스트럭션프로스닷컴과 이큅먼트 투데이는 2011년부터 매년 올해의 우수 신제품을 발표했다. 지난 1년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체에 실린 신제품을 대상으로 독자들의 관심도를 조사해 최종 결정된다.

올해 선정된 휠로더 DL280-5는 산업 폐기물과 재활용 처리시설에 특화된 제품이다. 적재물을 트럭 등에 옮겨 담을 때 버킷을 높이 들어 올릴 수 있어 작업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다는 평을 받았다.

또 주요 부품의 내구성이 높고 운전자 안전을 위해 공기 필터 수명도 늘렸다. ‘두산 커넥트(DoosanCONNECT™)’가 적용돼 장비의 현재 위치와 작업 시간, 연료 소모량 등의 작업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두산밥캣 콤팩트 굴삭기 E85는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DPF(diesel particulate filter)나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이 필요하지 않은 밥캣 터보차지(turbo charge) 디젤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또 작업자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장치와 설계가 적용됐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DX300 시리즈와 두산밥캣 로더 MT55, S70 시리즈는 지난해 ‘이큅먼트 워치’가 선정한 ‘2018 Lowest Cost of Ownership Awards’에서 유지관리 부문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