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코리아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한국무역협회는 기업 간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와 온라인 해외 직판 쇼핑몰 ‘K몰24’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트레이드코리아는 지난해 4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38.5% 증가한 2167만 달러의 계약을 달성했다.


특히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 수출 실적이 1100만 달러에 달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16년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해 지원한 기업 중 수출 실적 100만 달러 미만인 수출초보기업 807곳의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2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무역협회는 “초기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들이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해 수출을 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해외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전용 온라인 해외 직판 쇼핑몰인 K몰24도 해외 70여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액이 늘고 있다.


지난해 판매액은 전년 대비 139%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33%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K몰24는 한류를 활용한 홍보전략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청춘시대2’, ‘화유기’, ‘김비서는 왜 그럴까’ 등의 드라마에 등장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중국 등지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하덕진 무역협회 e-비즈지원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온라인 수출 플랫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 제품도 트레이드 코리아와 K몰 24를 통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트레이드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