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한국나노기술원

[스페셜경제=김진우 기자]한국나노기술원(원장 이윤덕)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2018년도 하반기 나노STEM 아카데미 수료식과 함께 나노드림 교육봉사단 제9기를 출범하는 발대식을 지난 15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역구 박광온 국회의원, 한국나노기술원 이윤덕 원장, 경기도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1년간 활동했던 멘토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지난 9월 신규 임명된 나도드림 교육봉사단 멘토들에게 임명장 수여와 함께 나노드림 오리엔테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나노드림 교육봉사단은 경기도와 도교육청 지원으로 지난 2014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교육봉사단으로, 청소년들의 4차 산업혁명 이해와 함께 진로탐색과 선택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경기과학멘토 사업을 통해 과학멘토 양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나노기술원은 지난 2014년부터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77회, 26,900여 명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청소년과 연결된 과학멘토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운영 중인 나노STEM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육실습을 수료해야 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활동하게 될 제9기 교육봉사단은 수도권 이공계 또는 교육전공 대학(원)생 95명과 학부모 3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지난 9월 초 선발되었다. 제9기 교육봉사단원들은 향후 4시간 내외의 자유학년제 특화 프로그램, 1일~2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단기모둠활동 프로그램, 3일~연간 운영되는 심화과정 등 다양한 교육봉사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나노기술원을 중심으로 경기도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구축 운영 중인 거점센터에서의 활동에도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나노드림 교육봉사단원들은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전문교육과정을 무료로 청강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의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시간 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또한, 교육봉사 종료 시 수료증 및 우수 활동자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나노기술원 이윤덕 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과학멘토의 양성과 청소년 대상 미래진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청소년, 대학생, 학부모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나노드림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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