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인턴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추석 성수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오는 18일에서 19일 장을 보는게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3일 2018년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 23만1000원, 대형유통업체 기준 32만4000원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6일 발표한 1차 조사 결과인 전통시장 23만2000원, 대형유통업체 32만9000원 보다 소폭 감소한 예상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달 들어 채소류 출하량이 늘고 정부가 배추와 무의 비축물량 공급을 확대한 데 따라 주요 품목의 가격이 내린 것으로 해석했다.


또한 추석 성수품을 저렴하게 사려면 공급량은 늘고 제수용 수요는 덜 몰리는 오는 18일부터 19일쯤 장을 보는 게 유리하다고 내다봤다.


품목별 구매 적기로는 채소의 경우 추석 3~5일 전인 오는 19일에서 21일로 분석했다.


과일류는 추석 6~8일 전인 오는 16일에서 18일로 예상했다.


축산물의 경우 선물용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11~14일 전을 피해 추석 4~6일 전인 오는 18일에서 20일에 구매할 것을 권장했다.


이어 수산물은 추석 5~7일 전인 오는 17일에서 19일이 가장 저렴한 가격대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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