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교통, 교육, 공원, 편의 등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화건설이 지난달 서울 노원구에서 선보인 '노원 꿈에그린'은 60가구 모집에 5877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97.9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하철 4·7호선 노원역과 7호선 마들역이 인접해 있는데다 상곡초, 은곡초·중, 노원고 등 15개의 교육시설이 도보권에 있으며, 롯데백화점, 수락산, 중랑천 등이 가깝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 대림산업이 지난 4월 경기도 구리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총 237가구 모집에 4230명이 몰려 평균 1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가까이에 경의중앙선 구리역, 롯데백화점, CGV, 구지초, 인창중·고, 인창중앙공원, 구리역공원 등이 위치해있다.


매매시장에서도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반포자이'(2008년 12월 입주)의 3.3㎡당 시세는 현재 5097만원으로 지난해(4150만원)대비 약 22.82%올랐다. 이는 동기간 서초구 상승률(19.83%)을 웃도는 수치다.


이 단지는 7호선 반포역과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깝고, 원촌초·중, 반포고 등 교육시설도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의 이용도 쉽다 보니 상승폭이 가팔랐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는 교통은 물론, 교육, 편의시설 등을 단지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보니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며 "이에 정부규제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환금성도 좋아 실거주는 물론 투자가치도 높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별내신도시에서 원스톱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소형 주거상품이 공급될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이S&D가 10월 초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16블록에서 선보이는 '별내자이엘라'는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상품이다.


먼저,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지하철 4호선 연장 북부별내역(가칭: 2021년 예정)이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있어 향후 개통시 서울역까지 약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하면 7호선 상봉역까지 10분, 1호선 청량리역까지 2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2023년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완공되면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0분대면 닿을 수 있어 강남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별내신도시 북부에 조성된 점포주택 밀집지역이 가까워 다양한 상업시설을 누릴 수 있으며,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덕송초(혁신초)와 반경 300m 거리에 별가람유치원(국공립 유치원)이 있어 통학이 가능하고, 반경 약 1㎞ 거리에 별가람중·고, 학원가 등도 위치해 있고 덕송천, 별내체육공원도 있다.


한편, 별내자이엘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3개동 전용 60㎡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296실 규모로 이뤄졌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60㎡A 74실 ▲60㎡B 148실 ▲60㎡C 74실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817번지에 10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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