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세종대학교는 소프트웨어 전문교육단체 ‘코딩클럽’과 공동으로 9월부터 초중생을 위한 코딩교실을 연간 정규학기제 (봄·여름·가을·겨울 4학기)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딩교실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교육을 통해 즐겁게 컴퓨터과학과 코딩을 배우고 소프트웨어를 창작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업이다. 코딩클럽과 세종대학교는 코딩교실을 운영을 위해 3년째 협력하고 있다.


이번 가을학기 참가학생들은 ▲컴퓨터과학의 개념 ▲애니메이션 ▲게임 ▲앱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프로그래밍을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우게 된다.


전 교육 과정은 코딩클럽 전문교육연구진이 국내외 유수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학생들은 탐구, 토론, 개발 등의 활동 전 과정 동안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특히 ‘기술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코딩하는 체인지메이커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철학, 역사, 예술, 문학, 자연 등 인문학을 기초로 세상을 탐구하고, 소프트웨어로 자신의 이야기와 솔루션을 창조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컴퓨터과학/공학을 전공하거나 개발자로서의 진로를 고려하는 학생들을 위해 상급 과정인 ‘알고리즘 C’가 새롭게 개설된다.


이 과정은 C언어와 함께 컴퓨터과학을 심도 있게 배우고, 고차원적인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이다. 컴퓨팅 사고력이란 컴퓨터가 일을 처리하는 것처럼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 가을학기는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사진제공=세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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