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삼성SDS는 관세청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


삼성SDS는 관세청과의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수출통관 물류서비스에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수출통관 물류서비스는 수출 관련 기관·기업들이 수출품의 세관 신고부터 최종 인도과정까지 각 단계별로 발생하는 서류를 위·변조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면서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관세청은 지난 7월 블록체인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사업의 주사업자로 삼성SDS를 선정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해 38곳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넥스레저 블록체인 플랫폼의 혁신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실시간 대량 거래처리와 스마트 계약, 관리 모니터링 체계 등을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을 금융, 제조, 물로, 공공 등 다양한 업종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물류 블록체인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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