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진우 기자]국민건강관리공단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우리나라 전체인구 5명 중 1명꼴로 탈모를 앓고 있고,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뜻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취업 및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30대의 탈모 환자 비율이 48.5%인 것으로 나타나 2030 젊은이들의 탈모 고민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탈모는 크게 남성형탈모, 여성형 탈모와 같은 유전인자에 의해 발병되는 유전성 탈모와 후천적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습관성 탈모(habituation alopecia, 비유전성) 그리고 가을철 탈모와 같이 계절 및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탈모로 구분된다.
건강한 일반인의 경우 하루 50개~100개가량의 모발이 빠지고 다시 성장하지만 100개 이상 모발이 지속해서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탈모량이 더욱 증가한다.
가을철은 하지(夏至) 이후 점차 줄어드는 일조량의 변화에 따른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증가한 DHT의 농도 변화가 탈모유발을 유도하는 계절성 탈모가 나타나는 계절이다.
또한, 아침저녁 높은 일교차는 두피 유분과 수분 밸런스를 무너트려 두피 면역력 및 각질 결속력을 저하하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계절성 탈모의 진행을 더욱 가속화하고 두피 노화를 가져오는 환경요인으로 작용한다.
가을철 우수수 떨어지는 모발을 붙잡고,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를 생활화하기를 권장한다.
첫째, 하루 4번, 8잔 수분 섭취하기. 둘째, 하루 3번, 아침 점심 저녁 스트레칭하기. 셋째, 하루 1번, 샴푸하기
건강한 모발은 사소한 생활습관 변화와 꾸준한 관심 그리고 관리만으로도 윤기 있고 찰랑찰랑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관계자는 "탈모의 계절이 돌아온 만큼 사전에 충분한 예방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하게 가을을 넘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철 탈모 예방을 위해 관련 업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더모 두피•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 닥터포헤어 두피 관리센터에서는 가을철 모발과 두피 건강을 위해 9월 한 달간 두피 관리 금액 할인, 스케일링 제품 1+1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닥터포헤어 홈페이지 지점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