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세종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가 ‘중소기업형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심포지엄’을 지난달 31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실무자150여명이 참석했다.


유성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센터장은 지난 5년간 200여개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인공지능/빅데이터 산업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이재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융합신산업과 과장은 축사를 통해 심포지엄의 의의에 공감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는 중소기업 10여 곳이 참여했다. ▲디지탈쉽 ▲플렉싱크 ▲인라이플 ▲메타라이츠 ▲위세아이텍 ▲에스씨플랫폼 ▲애드잇 ▲인사이터 ▲씨앤노마드 ▲이담에스티 등 참여 기업들은 데이터 수집과 딥러닝, 서버 인프라 활용 사례를 전시와 발표를 통해 행사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유 센터장은 “센터 출범 후 약 200개 중소벤처기업과 만나 약 1000회 가까운 기술개발 협의회를 통해 4차 산업기술을 자문·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심포지엄에서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연구기반구축사업의 지원으로 2014년 출범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의 매출신장, M&A, 코스닥 상장지원 등 인프라를 지원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ICT 산업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8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 포상에서 유 센터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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