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식품의약안전처는 의약품 규제당국자를 초청해 국내 제약업체의 의약품 수출을 지원한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12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앰배서더동대문에서 ‘2018 제네릭의약품 규제당국자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제약시장(파머징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나이지리아?에티오피아 아프리카 4개국의 규제 당국자를 초청해 국내 제약업체의 의약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아프리카 4개국은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전체 수출실적 가운데 56.6%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수출 비중이 높다.


컨퍼런스는 ▲아프리카 4개국의 의약품 허가?심사 제도 안내 ▲국내 제약업체와 규제당국자 간 일대일 맞춤형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가 끝난 뒤 WHO 사전적격성(PQ) 인증 지원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돼 스위스?대만 등의 제네릭의약품 허가?심사 방향 및 심사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사전적경성 인증은 WHO가 개발도상국에 의약품 공급을 목적으로 품질,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편, 식약처 식품의약안전평가원은 지난 2015년부터 페루?베트람?러시아 등 파머징 마켓의 의약품 규제당국자를 초청해 의약품 규제현황 등을 공유하고 해외 진출 맞춤형 상담을 위한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식품의약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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