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과 협의 중’이라는 팝체인에 빗썸, “사실 무근” 입장 발표
‘빗썸과 협의 중’이라는 팝체인에 빗썸, “사실 무근” 입장 발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6.13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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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이 협의 진행 중이라는 팝체인 측의 입장에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팝체인재단은 일본 도쿄에서 투자자 만남 행사인 밋업을 개최했다. 손상원 팝체인재단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합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청사진과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그러면서 “빗썸 상장은 현재 협의가 충실히 진행 중”이라며 “이와 별도로 최고 수준의 거래소 한 곳과도 진지한 논의가 오가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팝체인은 지난달 17일 빗썸에 상장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상장이 보류된 바 있다. 팝체인 빗썸 상장 직전 팝체인 투자자는 단 18명에 불과했고 그중 2명이 전체 발행 토큰의 88% 가량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과 유명 프로젝트의 소스코드를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는 점 등의 각종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빗썸 상장이 보류된 이후 중국 거래소 바이렉시(Bilaxy)와 코인베네(Coinbene), 싱가포르 기반 거래소 L뱅크(LBANK) 등을 비롯한 해외거래소에서 잇따라 상장되면서 빗썸도 상장에 나설지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었다.

그러나 손 대표의 언급에 대해 빗썸은 팝체인 재상장 계획은 ‘사실 무근’이라며 팝체인 논란 이후 협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빗썸 고위 관계자는 “팝체인 재상장 계획은 없다”며 “이미 시장에서 논란이 있었던 만큼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검증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또한 “팝체인재단 측에서 빗썸과 협의 중이라고 했지만, 상장 철회 이후 양측이 협의를 진행한 적은 없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빗썸도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팝체인 관계자는 “이번 밋업에서 메인넷 공개를 언급하고 팝박스를 시연한 것도 기술에 대한 의구심을 벗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빗썸과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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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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