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최근 지식산업센터가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를 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 시킨다. 과거 단순히 업무공간에 불과했던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업무공간과 상업시설, 문화시설, 집회시설은 물론 특화된 업무기능까지 갖춘 복합업무시설로 그 형태가 진화 중이다.


'다층형 집합 건축물'인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 공장)은 도심 내 난립한 공장 및 제조시설을 수용하며 그 이름을 알렸다.


그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다. 제조 및 생산 기업들이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튼튼한 구조와 넓은 화물테크가 특징으로 작용했다.


이후 정보 및 통신산업 발달로 첨단산업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설계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규모의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섹션 오피스 개념이 도입됐으며, 신속한 화물 선적 및 하역을 위해 드라이브인시스템과 화물용엘리베이터 등도 선보였다. 벤처기업 입주가 늘어나면서 2010년 ‘지식산업센터’로 그 명칭도 변경했다.


최근에는 입주 기업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단지 내 상업시설을 조성하거나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했다. 특히 도심형 지식산업센터와 업무 빌딩이 늘어나면서,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은 물론 대규모 앵커시설과 문화여가시설까지 갖춘 복합단지로 그 모습이 변화해 눈길을 끈다.


이 중 하나가 ‘GIDC 광명역’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연면적 26만9,109㎡ 규모의 ‘GIDC 광명역’을 분양 중이다.


‘GIDC 광명역’은 업무시설인 지식산업센터는 물론, 단지 내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5만5,588㎡ 규모의 상업시설과 대규모 앵커시설인 멀티플렉스 입점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도서관과 공방 등 문화시설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 시설까지 들어서면서 전망이다.


디자인 특화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


연면적 26만9,109㎡로 지어지는 ‘GIDC 광명역’은 대규모 단지로 지어진다. 특히 규모에 걸맞는 외관 특화와 휴게 공간 도입은 물론, 건물 내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각종 전시 및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홀까지 조성돼 눈길을 끈다.


디자인 기능을 특화해 차별화에도 앞장선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전시가 가능한 디자인 컨벤션이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는 디자인 아카이브,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디자인 아틀리에, 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 랩 등 디자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특화 시설이 곳곳에 조성될 예정이다.


연면적 5만5,588㎡ 규모의 상업시설인 ‘GIDC Mall’은 인도어와 아웃도어가 복합된 하이브리드 몰로 구성되는데, 향후 코스트코와 롯데아울렛, 이케아를 잇는 대형 상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광명역세권의 우수한 교통망과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인 점도 눈길을 끈다. KTX와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광명역세권은 주변으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1차)가 있어 도심 접근성이 수월하다. 향후 강남순환고속도로 2차(예정), 서울-광명 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 복선전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디자인 특화 지식산업센터인 ‘GIDC 광명역’의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511-2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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