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14일 NSC 주재…靑 “북미 대화 기간 동안 대화 진전시킬 방안 강구해야”
文 대통령, 14일 NSC 주재…靑 “북미 대화 기간 동안 대화 진전시킬 방안 강구해야”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8.06.1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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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대변인이 지난 12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북미 정상회담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김의겸 대변인이 지난 12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북미 정상회담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 평가와 후속 조처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4일 오후 4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한다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합의 내용에 기반한 후속 조처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당시에 이어 7달 만이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주재하는 것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어제 한미정상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 합의 내용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과 이를 위해 한국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언급한데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정확한 의미나 의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미 간 한반도 비핵화 및 관계 구축을 위한 진지화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 대화를 더욱 원활히 진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북한 간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북한이 껄끄러워 하는 한미연합훈련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북한과 선의로 협상을 진행하는 한, 한미연합훈련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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