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최근 한반도에 예기치 못한 지진이 엄습하면서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내진설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86년 이전까지 지진에 견딜 수 있는 구조물의 내구성을 일컫는 ‘내진 설계’ 적용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지진 발생 횟수가 적다는 것과 시공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내진설계가 적용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속초에서는 양우건설이 내진설계가 적용된 아파트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의 막바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내진설계를 통해 신뢰도를 높인 이 아파트는 호평 속에서 분양이 빠르게 진행됐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는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단지는 지상 37층, 총 320세대 규모의 전용 84㎡~112㎡ 타입 등으로 구성되며 동해, 청초호, 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특히 청초호 주변 신규 공급되는 건물들로 인해 아름다운 속초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의견이다. 이번 분양에서는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적용과 더불어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대형 붙박이장과 중문 무상 제공의 혜택까지 제공된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는 속초 교통환경 프리미엄을 품었다. 지난해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며 서울-속초간 90분 시대가 열렸으며, 춘천-속초 고속화철도도 개통 예정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 및 경춘과 연계돼 광역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직접적으로 속초를 지나는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를 비롯해 강릉-제진 동해북부선철도, 춘천-양양 동서고속도로, 원주-강릉 복선철도 등이 준공 및 준공 예정이어서 향후에도 속초 접근성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내 문을 연 속초 롯데 리조트 역시 약 3,000여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5천억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추산되며 속초의 미래 가치도 수직 상승했다. 개발 호재로 인한 외부 투자자 유입으로 강원도 아파트의 시세가 급등하는 가운데 특히 속초시의 상승률이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분양 관계자는 “아름다운 청초호 프리미엄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신규 공급 아파트로 세컨하우스를 찾는 많은 수요자들의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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