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현대건설이 지난달 31일 개관한 2513실의 대단지 소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이 전 타입 청약 마감돼 주목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4일 진행된 청약 결과,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타입은 3블럭 29AT㎡로 22실 모집에 282건(거주자 우선 20%)이 청약 접수됐다. 또한 총 2,513실 모집에 삼송지구 내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건수인 9,648건이 접수되며, 평균 3.84대1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청약 전부터 뜨거웠다. 실제로 지난 31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개관 후 3일 동안 2만3,000여명이 방문했을 정도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 6번 출구에서 약 360m 거리로 역세권이며, 삼송역의 경우 현재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차량 10분 내 거리에 쇼핑몰, 영화관, 대형마트 등의 시설이 들어선 대규모 상업시설들이 많고, 은평 성모병원이 오는 2019년 5월 개원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는 창릉천이 흐르며 이곳의 수변공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북한산 국립공원과 이어진 노고산 자락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오릉, 서삼릉, 식물원 등이 가까워 자연환경이 좋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커뮤니티 시설은 스포츠존, 커뮤니티존,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다. 스포츠존에는 3레인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서며, 실내·외 조깅트랙도 갖춰진다.


문화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도 풍부하다. 북카페, 자전거카페 등 다양한 테마 휴식공간이 배치되며, 핸드크래프트 등 취미활동을 위한 DIY공방을 비롯해 펫케어센터 등도 조성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2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로 전체 2,513실로 구성된다. 연면적만 약 18만1,000여㎡로 63빌딩의 연면적(약 16만6,000여㎡)을 웃돈다. 전용면적은 18~29㎡로 1~2인 가구 등의 생활에 최적화된 전체 소형타입 구성이며, 462실에는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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