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혁신성장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인재 양성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혁신성장전략투자방향’ 후속조치 일환으로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 관계 기관 등이 참석해 혁신인재 양성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TF를 발족했다.


TF는 올해 말까지 운영되며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정밀의료?신약 등 의료, 미래형 자동차?에너지 신산업 등 주력?기간산업 분야에서의 혁신인재 양성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과장은 이날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인재 양성 추진방향’을 발표했고, 이후 모든 참석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내놓았다.


참석자들은 혁신성장 핵심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관련 인재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업계는 현재의 교육 시스템의 한계로 현장이 원하는 수준의 인재를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고, 이에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 혁신성장 분야 인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TF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12월까지 ‘혁신인재 양성 5개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TF단장을 맡은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이를 선도할 인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주신 의견들을 반영해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해 혁신성장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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