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올해 봄·여름 시즌을 강타했던 ‘레트로’ 열풍과 ‘빅로고’ 열풍이 가을·겨울 시즌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화려한 색상의 브랜드 로고와 금장 심볼을 강조한 ‘뉴 웨이브 체인백 MM’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핸드백 상단 손잡이 쪽에 색상이 들어간 로고를 더해 독특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빈티지 스타일의 금속 빅로고 장식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할렘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대퍼 댄과의 ‘구찌-대퍼 댄 컬렉션’을 선보였다.


대퍼 댄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구찌의 로고와 모티브에서 영감을 받은 운동복, 재킷 등에 프린트를 적용했다.


가슴과 등 부부넹는 구찌 디자인의 아플리케 자수를 장식하는 등 로고를 전체적으로 활용하는 댄의 오리지널 디자인에 구찌의 요소를 결합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 역시 빅로고 장식이 돋보이는 ‘에스비비에스(SBBS)’ 제품을 출시했다.


Simple But Big Symbol의 약자를 따온 SBBS라인은 루이까또즈를 상징하는 ‘LQ’ 장식을 크게 강조해 레트로 무드를 더했으며, 로고 장식은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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