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청와대는 5일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 및 감찰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최근까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의 최강욱 변호사를 내정했다.


최 변호사는 최근까지 ‘최강욱의 최강시사’라는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최 변호사를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오는 7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 전주 출신의 최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 1994년 군 범무관으로 임관해 국방부 고등검찰부 부장을 역임했다.


2005년 전역 후 군 인권을 위한 군사법연구회라는 학회를 설립,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와 함께 활동한 바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법위원장, 2012년부터 올해까지 당시 야당인 민주당 추천으로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지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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