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충남 서해안권 철도교통망 발전을 견인할 시금석이 될 충남 홍성~경기도 화성시 송산간 서해선복선전철 공사가 추진(공정률37.5%)중인 가운데 2010년 당시 ‘장래신설역’으로 고시되었던 삽교역사가 ‘신설역’으로 건설될 청신호가 커졌다.


홍문표 의원, 황선봉 예산군수는 5일 국토교통부 철도관련 고위관계자를 불러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관련 타당성조사 중간용역결과 및 앞으로의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간용역결과 BC(경제성), RC(재무적타당성)가 삽교역신설 건설에 타당할 정도로 긍정적으로 나온 상황이라며 10월 초?중순경으로 최종결과를 도출하여 기획재정부와 총 사업비 협의를 통해 후속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기국회와 더불어 정부예산이 국회로 넘어온 만큼 지역 관련 예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홍 의원은 현재 지역 숙원사업인 삽교역에 대해 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며 꼭 역사가 신설될 수 있도록 국토부 관계자들에게 당부하였다.


홍 의원은 “국토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사업은 대한민국 서해안 일대를 관통하여 철도의 물류, 여객에 대한 숨통을 틔워주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충남도청 소재지의 기반조성을 위해서는 삽교역사 신설이 이루어져 도청에 대한 접근성과 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복선전철 사업은 총 사업비 3조 6568억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으로, 2015년에 첫 삽을 떠 2020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홍 의원이 5억원의 삽교역사 신설 타당성조사 용역비를 반영시켜 올해 4월부터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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