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정원식 교수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컬처링 신규콘텐츠 발굴지원 및 컨설팅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팀은 앞으로 4개월 동안 2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동국대 정 교수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관련 사업을 수주하여, 전문성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영화, 방송 분야 감독 및 작가들의 역사문화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제작 단계와 연계해, 우수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동국대 정 교수팀은 본 사업의 교육 프로그램, 컨설팅 지원 등을 위탁 운영하고 성공사례 도출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역사 문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창작소재개발 워크숍 ▲역사문화 콘텐츠 전문가의 맞춤형 세미나 ▲1:1 전문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역사문화포털 ‘컬처링’ 사이트와도 연계한다. 또한 사업 수행을 통해 동국대 영상대학원 및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의 다양한 참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정환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장은 “역사문화 콘텐츠는 원천 콘텐츠로서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동국대 특성화 분야인 영화, 영상 분야의 인프라와 노하우, 그리고 인문학적 전통을 기반으로 우수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컬처링 신규콘텐츠 발굴지원 및 컨설팅 용역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방송작가협회와 한국영화감독조합이 함께 참여해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동력이 될 우수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도 감독, 작가들의 열띤 호응 속에 다양한 역사 콘텐츠가 기획개발 되는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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