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스페셜경제=정의윤 인턴기자]금융감독원이 대학 일자리 센터에서 ‘청년 금융 특강’을 실시하고 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감원이 오는 11월까지 전국 19개 대학 일자리 센터에서 청년 1800명을 대상으로 금융 특강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특강을 통해 금감원은 사회 초년생을 위한 금융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통장관리 ▲목돈 저축 ▲부채 관리 ▲보험 활용 ▲금융사기 예방 등 단계별 자산관리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자산관리 방법 외에도 ‘금융 진로’·‘창업 금융’ 특강을 통해 ▲금융권 취업 준비사항 ▲원하는 금융회사와 직무 선택 ▲창업방향 탐색 ▲창업을 위한 자금조달 및 벤처캐피탈 로드맵 등을 교육한다.


이밖에 50개 대학 일자리 센터에 금감원이 제작한 사회 초년생 금융교육용 가이드북 ‘파릇파릇 월급관리’ 약 5천300부를 배부할 방침이다.


금감원 금융교육국 박정은 팀장은 “필요한 금융지식을 갖춰 각종 금융 의사 결정 시 심리적 부담과 시행착오가 최소화되길 기대한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대학 일자리 센터와 청년 금융 특강을 추진하고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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