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수도권 호우경보·주의보가 내려질만큼 폭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29일 오후 포천시 집중호우 피해현장 곳곳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폭우로 인한 피해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와관련, 수도권 지역은 지난 28일부터 30일 현재까지 수도권 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에는 300~400mm의 비가 내렸다.
김 의원의 지역구인 포천은 산사태 경보에 이어 오후 3시를 기점으로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대치됐다. 주택 침수는 물론 도로 침수, 토사 유출, 산사태 등의 피해가 속출했으며, 영북·관인·이동·영중면 등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포천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폭우 상황을 확인한 후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 지원을 당부하며 사후 지원에도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했다. 폭우에 대비해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영북면 시설채소농가와 관인면 87번 국도 유실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중앙 정부 부처와 협의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북부 지역에 더 많은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니 폭우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수시로 상황을 체크하고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