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세종대학교는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가 ㈜밸류랩어소시에이츠의 AI행동예측연구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대는 이번 합의가 산학협력으로 ‘미래 예측 마케팅’이 가능한 분석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밸류랩어소시에이츠는 마인드 마이닝 회사로(Mind Mining Company)로 고객의 행동을 분석하는 리서치 전문가들이 응집한 기업이다. 데이터에 숨겨져 있는 의미에 대한 Why를 파악하고 구체화하여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밸류랩어소시에이츠의 AI행동예측연구소는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개발될 서비스 모듈은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상대적으로 감소시킬 예정이다. 예측율의 정확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정교한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나아가 미래 시장 예측이 수월해지고, 고객의 행동을 와이(WHY)와 결합시켜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등 시장대응 전략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진다.


데이터는 있으나 마케팅까지 적용하기 어려운 기업들의 빅데이터 활용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데이터 기반의 고객 행동 예측 분석 모델 모형화 ▲고객 데이터에 함의된 고객 행동 예측과 행동 원인 분석 ▲빅데이터 리서치 토탈 솔루션 공동 개발 등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석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 연구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관련 기술 활용이 필요한 국내 기업의 연구 개발을 적극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매출증대, 투자유치, 수출계약 등 기업 부설 데이터 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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