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한국철강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최 회장은 24일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한국철강협회 임시 총회에서 제9대 철강협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철강협회장은 포스코 회장이 관례적으로 맡아 왔다.


이날 최 회장은 “철강협회장으로서 통상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강협회가 해결해야 할 어려운 과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협회 회원들과 긴밀하게 논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여 지난 1983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정도경영실장·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포스코대우·포스코켐텍 등을 포스코의 각 계열사를 거친 뒤 지난달 포스코 회장에 선임됐다.


최 회장은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를 경영 비전으로 내세우며 개혁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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