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홍콩에 해외 직영점을 내기로 했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최근 프랜차이즈업계들이 포화상태에 있는 국내시장에서 눈을 돌려 해외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부도 해외 진출로 나설 것을 독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홍콩에 해외 직영점을 내기로 했다.


bhc는 최근 홍콩 현지에 법인 등록을 마쳤고 현재 매장 공사를 진행, 이르면 이달 말 직영점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브랜드로 확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인구 밀도가 높아 시장을 테스트하기 좋다는 판단에서 홍콩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bhc는 홍콩 첫 진출 이후 매장을 6~7개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bhc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국내 브랜드의 경우 해외 진출시,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고 매출도 증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교촌치킨, BBQ, 굽네치킨, 네네치킨 등의 경쟁사들은 활발하게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현재 홍콩에는 bbq, 굽네치킨, 네네치킨 등이 진출해 있는 상태다.


[사진제공=뉴시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