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인턴기자]이번 남북 이산가족에서는 과거와 달리 외금강호텔 객실에서 개별상봉 시간을 갖는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21일 행사 이틀째인 이날 가족끼리 객실에서 만나 3시간 동안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5년 만에 재회한 89명의 남측 이산가족과 동반 가족 등 197명은 이날 금강산에서 북측 가족 185명과 개별상봉과 객실 중식, 단체상봉을 통해 총 5시간의 만남을 가진다.


특히 이날은 2시간의 개별상봉에 이어 1시간의 점심시간을 가진다.


과거에는 이산가족 행사 시 단체로 만남이 진행됐다면,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가족들끼리만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이후 가족들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금강산호텔에서 이뤄지는 단체상봉을 끝으로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작별상봉과 공동 중식으로 2박 3일 동안의 짧은 만남을 끝낸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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