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인턴기자]CJ ENM 오쇼핑부문이 20일 국내 디자이너 지춘희와 손잡고 내달 초 패션 브랜드 ‘지스튜디오(g studio)’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지스튜디오’는 2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에 어필하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브랜드 콘셉트는 모든 연령대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움으로 소재 선정, 상품 기획, 전반적인 브랜드 디렉팅까지 지춘희 디자이너가 직접 챙겼다.


이와 관련해 지춘희 디자이너는 “TV홈쇼핑 진출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20~30대 젊은 고객에게도 자신의 옷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초로 예정된 첫 론칭 방송에서는 고급 소재를 사용한 중후반의 여성 F/W 제품들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조일현 스타일1사업부장은 “지춘희 디자이너 브랜드 출시는 홈쇼핑 패션의 완전한 프리미엄화를 고객들에게 각인시키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스튜디오를 2년 내로 업계 대표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제공=CJ ENM 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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