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7일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지역특구법 등 법안을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국민에게 모처럼 큰 선물”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대로 주요 민생경제법안과 규제혁신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상가임대차보호법과 규제혁신법안 처리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반드시 처리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여야가 합의문을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판문점선언 비준과 선거제도 개편 문제는 앞으로 야당과 충분히 협의하고 논의한다면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내일 제가 원내대표로 취임한지 꼭 100일이 된다.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이번 합의 정신이 20대 국회 내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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