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상반기 의료기기 광고·판매하는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사이트 6,624곳을 점검하고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1,832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020건이 적발된 것과 비교해 80% 증가한 수치로 온라인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사이버조사단을 발족하고 온라인 광고를 집중 점검한 데 따른 것이다.


위반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산품 등을 질병 예방·치료효과 등을 표방하며 의료기기인 것 처럼 광고(오인 광고) 1,164건 ▲의료기기 효능·효과를 허가받은 내용과 다르게 거짓·과대 광고 575건 ▲심의 받은 내용과 다르게 광고 70건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로 인해 피해 입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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