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민주평화당이 최근 전당대회를 통해 정동영 대표체제를 발족시킨 가운데 14일 원내사령탑은 장병완 원내대표를 유지키로 했다.


평화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3선의 장병완 현 원내대표를 재선출했다.


장 원내대표는 지난 2월 국민의당 분당 및 평화당 창당 국면에서 초대 원내대표로 추대돼 원내를 지휘했다.


이날 의총은 원내대표 선출 및 임기문제를 ‘8·5 전당대회 이후’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장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브리핑에서 “내년 5월 중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것을 의총에서 하기로 하고, 그 때까지는 제가 하는 것으로 다시 또 추대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원내대표를 새로이 신임한 것은 그간 원내대표를 하시면서 교섭단체 구성운영에 있어서 큰 무리 없이 잘 이끌어왔고, 정의당 뿐만 아니라 우리 민주평화당도 초기의 성과는 있었다”며 “이런 부분도 잘 매듭지어달라는 의원들의 당부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