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인턴기자]CJ ENM이 7월 한 달 간의 CJmall 매출을 통해 홈캉스 관련 용품의 주문이 전년 동기 보다 최대 10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실내용 풀장’의 주문이 10배나 급증했다.


폭염을 피해 집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베란다 수영장’의 유행으로 인기가 고공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CJmall과 펀샵에서는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홈캉스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실내용 풀장 ‘인텍스 풀장’을 정상가 보다 할인판매하며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 ‘레드팟 빈백 소파’ 등도 선보인다.


펀샵 역시 크림 맥주 거품기, 라이프 체어, 스마트 기기 멀티 거치대, 귀마개 일체형 수면안대 등 홈캉스 이색 상품들을 판매한다.


CJ ENM 관계자는 “올해 여름에는 홈캉스 용품으로 꼽히던 게임기, 빈백 소파 등은 물론 실내용 풀장, 맥주 거품기, 무중력 의자 등 이색 상품을 찾는 고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며 “111년 만에 찾아온 역대급 폭염에 ‘워라밸’ 문화까지 확산되자 집에서 나만의 홈캉스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많아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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