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10일 오전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을 찾아 김기출 경기북부경찰청장과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경기북부 치안 수요에 대한 대책, 가평경찰서 신축 등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현안과 검경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우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경찰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8일에 포천 집단에너지시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과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동 조사과정에서 사고원인이 철처히 규명되기를 바란다”며 김 청장에게 철저한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경찰의 기본은 국민의 안전”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민생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휴가철 범죄 예방과 여성, 노인,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보호 활동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덧붙여 “지역 토호세력와 공무원 간의 불법행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기부금품법 위반과 관련된 민생비리에 대해서도 수사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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