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소기업 인사관리 전문기업 인플래너스가 여러 소기업에 인사관리 자원과 툴(Tool)을 공유하는 ‘공유인사’ 서비스를 실시하며 스타트업 인사관리 지원 사업화에 적극 나섰다.


인플래너스(人Planners)는 ‘인적자원을 설계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인사관리를 지원하는 인사관리 전문기업으로 민간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시니어 인력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주창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인적자원을 중요시 하는 만큼 개별 인사부서에서 기업의 성장단계에 적합한 인사정책을 시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이러한 시스템보다는 개인의 능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소기업의 경우 오히려 인사관리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및 업무량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별도의 인사담당자를 두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인플래너스는 시니어 인사전문가들을 플래너로 양성하여 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공유인사’를 전개함으로써 창업 이후 기업의 안정적인 생존과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인플래너스(人Planners) 이영훈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체계적인 인사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 하고 있지만, 실제로 소기업의 경우 생산, 판매담당자는 있어도 인사담당자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을 중요시하는 체계적인 인사관리가 필요하다”며 “인플래너스의 전문 플래너들은 오랜 기간동안 기업체 인사책임자로 경영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면서 인력운영을 관장해왔기 때문에 이들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가 소기업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은퇴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시니어들이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인플래너스는 시니어들의 오랜 경력과 노하우, 전문성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소기업은 오랜 경력의 시니어를 통해 사람관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얻게 될 것이고, 시니어 전문가는 이 사회에서 당당한 일자리와 함께 소득을 창출하는 기회를 누리게 된다. 이 것이 사회적 경제를 선도하는 인플래너스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다”고 전했다.


한편, 소기업 인사관리 전문기업 인플래너스(人Planners)는 지난 4월 서울창업허브 인큐베이팅 과정에서 두 차례의 엄격한 창업심사 관문을 통과해 서울창업허브의 지원을 받아 현재 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유인사 전개를 위한 기업진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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