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한국마사회가 지난 7월 18일 말산업 특성화고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전문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말산업 직업군을 소개하고 실제 업무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구체적인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번 직업체험학습은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장제사, 수의사, 도핑검사관, 기수, 조교사, 말 관리사 등 렛츠런파크 서울에 존재하는 다양한 말산업 직업현장에 대한 소개와 견학으로 구성되었다. 실제 현업 종사자들의 현장감 있는 자세한 설명으로 학생들의 말산업 분야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한 이날 교육 중에 각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말산업 교육과정 및 말산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되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되었다.


오는 9월에는 해외 승마전문가 초청 교육을 통해 양성기관 학생들의 기승 능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말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훌륭한 말산업 인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직업체험학습, 현장실습교육(WPL),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말산업 분야 취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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