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펜타곤의 남달랐던 ‘멤버십’이 핑크빛 분위기까지 전염시킨 모양이다.


펜타곤은 지난 2일과 오늘(3일) 이틀 동안 총 3명의 멤버가 열애 혹은 열애설로 포털사이트 실시간을 점령했다. 그 주인공은 이던, 후이, 유토다.


세 명의 멤버가 동시에 핑크빛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자 네티즌은 핑크빛이 전염될 정도의 멤버십을 자랑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내놓고 있다.


총 10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는 펜타곤은 남다른 멤버십을 자신들의 강점으로 꼽아왔다.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이던은 “오랫동안 연습해서 멤버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펜타곤 메이커’에서) 떨어지고 눈앞이 캄캄했을 때 다시 하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리더인 후이는 “당시 배틀이 많았다. 유닛으로 찢어져 배틀을 하기도 했는데, 당시 그 시간이 없었다면 우리에게 끈끈한 가족 같은 멤버십은 없었을 거다. 열 명이서 같이 꼭 가자고 했는데 현실이 되니 가슴이 벅차다”는 소감을 전했다.


진호 또한 “연습생 기간만 8년이었다. 주변에서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좋은 멤버들과 함께하게 돼서 보상 받은 것 같다”는 소감을 이어갔다.


또 후이는 “(방영이 마치고 난 다음) 공백기 동안 많이 힘들었다. 열 명이 아니면 최고의 춤과 노래,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없겠다고 생각해서 회사에 열 명이 함께 가게 해달라고 건의했다”며 “이에 회사도 열 명이 함께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해서 지금의 열 명이 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던은 현아와의 열애를 인정했으며, 후이는 수진과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밝혔다. 유토와 예은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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