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면목역과 1.3km 거리에 위치한 ‘면목 신동아 파밀리에’가 중랑구 경제 활성화의 수혜를 바탕으로 잔여세대 조합원 모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6년간 표류했던 면목 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2016년 4월 승인 받아 이후 1년 만에 진흥지구 개발을 위한 진흥계획까지 승인이 이뤄진 상황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중랑구에 따르면 도시제조업 지원 스마트 앵커 시설 조성사업에서 중랑구 패션봉제 지원센터가 선도사업으로 우선 선정돼 2019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도심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봉제수제화-인쇄업 등 도시제조업 집적지에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앵커시설을 건설하는 ‘도시제조업 지원 스마트 앵커 시설’ 조성사업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중랑구에는 2,448개 봉제업체가 있으며 종사자수는 1만1286명에 달한다. 면목역 일대에 면목 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사업이 시작되면 최첨단 패션 타운이 형성돼 중랑구 지역경제에 큰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면목 신동아 파밀리에는 총 481세대, 59㎡, 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5월부터 조합원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많은 관심 속에 지난해 10월 17일 창립총회를 완료한 가운데 1차 조합원 모집까지 마감한 상태다.


조합원 모집가가 인근 20~30년 된 노후 아파트 가격과 비슷하다는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며 면목 신동아 파밀리에의 사업이 빠르게 전개됐다.


일반적으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장이 먼저 조합원을 모집하고 지구단위 신청에서 2종 또는 3종으로 용도지역 상향에 어려움을 겪어 사업자체가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반면 면목 신동아 파밀리에는 35층까지 지을 수 있는 3종 일반주거지역이라는 게 홍보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1,300만원대부터 시작되는 조합원 모집가로 프리미엄 형성을 기대할 수 있는 면목 신동아 파밀리에는 사업 토지가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서울시에서 발표한 용도 지역 상향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사업 안정성이 확보돼 있고 중랑천 파노라마 뷰의 조망권도 갖췄다.


면목 신동아 파밀리에는 면목 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과 더불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중랑천이 대규모 수변공원으로 변하게 되면 중랑천과 불과 50미터 거리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홍보관 관계자는 “현재 잔여세대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며 홍보관은 아차산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운영 중으로 방문 시 관람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면목 신동아 파밀리에]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