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현주 기자]23일 종합전선제조사 코스모링크가 수분 침투에 강한 차수 성능(Quality)을 높인 난연차수 절연전선을 개발,'코어 큐(CORE-Q)'로 명명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코스모링크의 차수형 단심비닐절연전선 '코어 큐(CORE-Q)'는 기존 450V/750V 단심비닐절연전선(60227 KS IEC 01)에 강력한 차수기능을 더하기 위해 6개월간 시험 평가를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나 건물 옥내용 시설물이나 전기기기 배선에 사용되는 저독성 절연전선(HFIX)은 벽과 바닥에 전선관을 미리 매립한 상태에서 전선을 밀어 넣는데, 이때 전선관내 남아 있는 수분에 의해 절연성능이 저하되고 대부분의 전선케이블들이 폴리에틸렌수지(PE)보다 수분침투가 빠른 염화비닐복합수지(PVC) 외피로 되어 있어 수분에 취약했던 바 있다.


특히 난연성을 갖는 염화비닐복합수지(PVC)에서 더욱 수분침투가 잘 되는 취약성 때문에 차수기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코스모링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차수형 비닐절연전선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고 화재 상황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에 한 몫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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